2013년 1월 30일 수요일

캠핑용 LED등 자작(DIY)

캠핑용 LED 등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오성LED에서 LED 30발 짜리 LED 바, 전등 Case 50cm 구매. 나머지 잡자재는 있는 것 활용.

완성된 모양은 이렇습니다.
뭐.. 케이스를 사서하니 별거 없습니다.
잡자재가 있다면 주요 자재는 개당 15,000 정도면 됩니다.

이제 전원을 연결해 봅시다~

전기가 되는 캠핑장에서는 SMPS나 12V  전원 어뎁터를 쓰면 됩니다.
오지를 위해서는 파워뱅크나 배터리 뱅크를 쓰면 됩니다.

개인적 생각으로..
첫째, 유료 캠핑장은 보통 전기가 되므로 가볍게 SMPS를 이용하면 좋습니다.
둘째, 전기가 안되는 오지나 무료 캠핑장에서는 배터리 뱅크를 선호합니다.
    파워뱅크는 용량은 커서 좋으나 비싸고 무겁습니다.
    가끔 쓰기에는 배터리 뱅크가 좋은거 같습니다. 물론 백팩 용으로도 가능하겠지요.
    단 폐건전지가 발생하므로, 환경은 조금 신경 쓰입니다.
    좀 더 여유가 된다면 손이 좀 더 가더라도 충전지를 쓰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내가 만든 배터리 뱅크.
첫째는 4R25 규격의 6V, 일반적으로 랜턴 전지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2개면 12V 에 용량도 충분합니다. 악어클립을 구해서 직렬로 물려주면 간단하게 완성됩니다.

참고로 배터리별 용량은.. 위키피디아 배터리 종류를 검색하면 영문 페이지에 나옵니다.
        4R25 Carbon : 6V 10Ah    3000/EA
        4R25Y Alkaline : 26Ah      ??
        AA Alkaline : 1.5V 2.7Ah  250/EA
        D Alkaline : 1.5V 12Ah      ??
출처 : 위키피디아 배터리 정보

배터리 용량은 2가지를 봐야 합니다. 전체 용량과 순간 전력입니다.
하지만 아는 것은 전체용량 뿐이네요.
순간 전력은 배터리의 방전지수를 이해해야 하는지라 패스..

순간 사용 전력은 일반적으로 배터리가 큰 쪽 또는 전체 용량이 큰 쪽에 낫습니다.
전체 전력량은 얼마나 오래 전기를 사용할 수 있나를 결정하고..
순간 전력은 얼마나 만은 부하를 사용할 수 있나를 결정합니다.
LED등의 경우 순간 전력, 전압이 높은 쪽이 밝습니다.
참고로, 순간 전력이 딸리면 전압이 떨어지거나 배터리가 과열될 수 있습니다.

LED등은 12V를 쓰므로, 4R25 2개 직렬 연결 한 것과 AA 8개를 직렬 연결한 걸 준비했습니다.

두 전원으로 밝기를 비교해 봅시다.
물론 SMPS나 전원 어뎁터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최고로 밝습니다. 논외입니다. ^^;

4R25가 좀 커보이기는 하지만 파워뱅크 보다는 훨 휴대가 편하죠. ^^;

전등 사진은 비교를 위해서 핸드폰 카메라로 후래쉬를 끈 상태에서 촬영하였습니다.

먼저 좀 오래 사용한 AA 배터리팩으로 전등 2개를 켜 보았습니다.
좀 어둡지만 사물 구분, 다른 등 없이 활동 하기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핸드폰 사진이라 주변이 안 보이지만, 눈으로는 다 보입니다.

새로 산 AA 전지로 연결해 보았습니다.
 핸드폰 카메라의 작은 렌즈로도 사물이 찍힐 정도로 밝습니다.
대략, 새 배터리를 사면 첫날은 이 정도로 밝고,
하루 이틀 정도 사용하고 나면 어두워 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어두워도 전등이 꺼지지는 않으므로,
무리하면 3~4 일 정도는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제 AA와 4R25 비교 입니다.
AA 새 배터리를 연결한 LED등입니다.


이제 4R25로 켜 봅시다.
확실히 AA 사용시 보다  많이 밝습니다.
전압도 높고, 순간 전력량도 낫네요.
마치 형광등을 켜 둔거 같습니다.
물론 이넘도 배터리인 관계로 오래 쓰면 어두워지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참고:  인터넷 검색을 해 보니,
    4R25도 내부적으로는 AA 24개를 직병렬로 연결한 것이라고 하네요.
    따라서 2개를 쓰게 되면 단순 계산상으로도 AA 8개 보다는 6배 전력량이네요.
    물론 부피도 6배..

텐트에 걸때는 고리가 있는 곳은 스트링과 카라비너를 쓰면 됩니다.

고리가 없다면 벨크로 테이프를 이용하면 쉽게 탈착이 됩니다.


다만 벨크로는 접촉 면적만큼 힘을 받을 수 있으므로
가급적 넓게 접촉이 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좁게 하면 오래되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등이 밝으니 텐트가 넓어진 느낌이 드네요.
구석 구석의 물건 찾기가 수월하고..
움직일 때 좀 더 자유로운 느낌이 듭니다.

비슷한 밝기의 완제품은 5만~10만대의 가격을 형성하는 것을 생각하면 참 뿌듯합니다. ^^;.
DIY가 취미이신 분은 연락하면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즐거운 캠핑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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